[아주스타 영상] 당잠사 이종석, “법정물 표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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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09-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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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주인공 이종석이 검사로 완벽히 변신하기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최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 제작 iHQ)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종석, 수지,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종석은 사전제작 드라마들이 부진한 것에 대해 "박혜련 작가님의 경우 구성이 굉장히 탄탄한 작가님이다. 사전제작이긴 하지만, 작가님과 했던 전작도 미리 구성 마치고 대본도 미리미리 나왔기 때문에 사전제작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지거나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이어 "일단 작가님과 배우들이 완벽주의다. 사실에 기반해서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따졌다"면서 "나 역시도 평소에 말하는 습관이 얼버무리는 듯한 말투인데, 법정물인 만큼 발음에 신경썼다"고 언급해 극 중 역할에 기대를 모았다.

또 이상엽은 "법정신에서도 여느 캐릭터와 다르게 감정을 담아 버럭한다. 늘 종석 씨나 감독님이 만들어주시는 그림에 맞췄다"고 전했다.

고성희는 "법정 드라마가 처음이다. 전문직 역할도 처음이다. 말투가 약간 느리고 뒤를 흐리는 습관이 있는데 아나운서를 교육하셨던 선생님을 만나 연습했다. 그동안 어두운 역을 많이 해서 이번에는 좀더 밝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별에서 온 그대' '닥터스' 등을 연출한 오충환PD와 '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가 의기투합 했으며 이종석 수지 이상엽 정해인 고성희 등이 출연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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