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입법포럼]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시 활력 되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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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7-09-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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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입체개발 활성화 방안-축사] "녹지와 상업 시설 어우러진 공간 재배치 고민해야"

본지와 송석준·황희 의원실 공동주최로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7 부동산입법포럼'에서 송석준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7 부동산 입법포럼’에서 도로 입체 개발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역설했다.

송 의원은 1990년대 당시 경기 성남시 분당 도시계획에 참여했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건 재원과 인프라를 넘어 함께하는 주체들이 주고 받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며 “도로는 반드시 지상에 있어야 하거나 도시계획시설은 한 가지 용도로 사용돼야 한다는 기존의 생각을 전환해 금기시됐던 영역도 다시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로를 입체적으로 개발하면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쾌적함과 편리함을 훼손해선 안 된다”며 “녹지뿐 아니라 상업적인 시설이 공존하는 융합 기법을 통해 공간을 어떻게 재배치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이날 포럼에 참여한 국회의원들과 함께 제도적으로 입체 개발 활성화 방안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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