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셀트리온, 트룩시마 매출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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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7-09-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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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셀트리온에 대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19일 유진투자증권은 트룩시마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시장에서 20~30%의 점유율을 점하고 있다"면서 "3분기부터 유럽 전역으로 판매확대가 이뤄져 점유율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룩시마 매출 추정치는 기존 2017년 580억원, 2018년 2090억원, 2019년 3870억원, 2020년 5341억원에서 각각 1790억원, 3056억원, 4809억원, 6021억원으로 상향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적어도 2020년까지의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임상시험 3상 진행 중인 램시마 바이오베터, 아바스틴 등 다른 신약후보물질이 늘어나면서 2020년 이후에도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투자도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이은 제품 출시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2022년까지 셀트리온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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