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야쿠르트 맞손 디저트 마켓오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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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09-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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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리온 제공]


오리온의 제조능력와 한국야쿠르트의 판매채널을 합작한 ‘마켓오 생크림 카스테라’가 일주일 만에 누적판매량 4만 개를 돌파했다. 베이커리 전문점의 인기 디저트가 일 평균 3000개 정도 판매되는 것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마켓오 생크림 카스테라의 성공 요인으로는 가성비가 꼽힌다. 디저트 전문점 수준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주효했다. 또 한국야쿠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이프레시’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구매 비율을 늘렸다는 분석이다.

마켓오 디저트는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랩오’의 인기 메뉴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다. 지난 2월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생크림 치즈롤’과 ‘스틱 치즈케이크’도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판매 초기에는 하루 300개 한정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먼저 가정배달을 시작했다. 이후 반응이 좋아 생산 수량을 대폭 늘려 지난 6월 판매처를 전국으로 넓히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품질의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고자 하는 ‘홈디저트족’과 ‘오피스디저트족’을 적극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젊은 여성들의 취향에 맞아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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