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판매 재개 눈앞…고객 신뢰 회복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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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08-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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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센터 오픈 등 네트워크 정비

  • 전시 공간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폭스바겐 공식딜러 마이스터모터스가 제공한 전시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판매 재개를 앞두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딜러사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판매만큼이나 브랜드에 대한 신뢰 회복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2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총 4곳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1곳은 확장 이전하는 등 추후 판매 정상화 시점에 대비한 서비스 네트워크 재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유카로오토모빌은 울산 지역 최초로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부산에도 추가적으로 사상학장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지난 4월 클라쎄오토는 경기도 구리시에 서비스센터를 열었으며 5월에는 지엔비오토모빌이 포항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또 지난 5월 마이스터모터스가 서초 서비스센터를 기존 서초구 서초동에서 양재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확장 이전한 서초 서비스센터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수입차 정비시설 중 최대의 정비 시설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총 3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네트워크 확장으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면 ‘위케어’ 캠페인으로 질적 성장에도 신경쓰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진행해온 위케어 캠페인은 폭스바겐의 다짐이자 고객과의 약속으로 브랜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선 고객이 전국에 있는 어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더라도,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라면 어디에서든 동일한 표준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이밖에 폭스바겐코리아는 판매중지로 비어있는 전시장을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스터모터스는 지난 12~13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지금=당신X나비’ 전시회를 위해 폭스바겐 마포신촌 전시장 공간을 기부했다.

클라쎄오토는 지난달 방배전시장에서 ‘수묵이 전하는 조용한 에너지, 김인수 전(展)’을 통해 전시 공간을 기부하는 다섯번째 공간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이날 EA189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총 9개 모델, 8만2291대에 대한 환경부의 리콜계획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전체 차량의 87%에 대한 리콜 승인을 받았다.

마커스 헬만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리콜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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