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맥주축제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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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7-08-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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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간 50만명 이상 방문, 248t 맥주 마셔

[사진=칭다오신문망]


중국 칭다오 맥주 축제가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제27회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가 27일 밤(현지시간) 흥겨운 콘서트와 화려한 폐막식으로 끝이 났다고 현지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지난 23일간 칭다오 시민과 관광객은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칭다오 리창(李滄)국제원예박람회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축제 이벤트를 즐겼다.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50만6700명(연인원)으로 이들은 248t에 달하는 맥주를 마셨다.

칭다오 맥주는 물론 세계 각국의 맥주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축제였다. 신문은 이번 축제에서 독일, 스페인, 체코, 미국 등 수입맥주와 함께 각국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졌다고 전했다. 호주, 미국 등의 유명 밴드 공연도 펼쳐져 세계적 축제로의 위상을 갖췄다. 

저렴한 가격에 맥주와 안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긍정적이었다. 조직위원회는 입장료와 안주 가격 등을 낮추고 각종 할인 이벤트, 관광객 대상 맥주 시음 행사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로봇, 얼굴인식, 증강현실(AR) 게임 등 각종 스마트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한 것도 눈에 띈다. 위챗페이, 알리페이로 결제가 가능하고 QR코드로 주문해 테이블로 배달 요청도 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하나면 쉽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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