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신약 개발' 삼성바이오로직스 강세...증권사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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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08-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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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증권가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22일 11시18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831% 오른 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주가 흐름도 나쁘지 않다.

지난 14일 2.65% 오르면서 전날까지 5거래일 중 4거래일 상승 마감했다. 증권업계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제약사 다케다제약과 공동으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후보물질이나 기술을 상대방으로 이전하는 방식이 아닌, 두 회사가 신약개발 전 과정에 공동 투자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신약개발업체로서의 목표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약개발이라는 장기적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향후 사업 방향성은 의약품위탁생산(CMO) 1위·글로벌 신약개발업체로의 변모로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은 하반기로 갈수록 고조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다케다와 바이오신약을 공동개발하기로 계약하면서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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