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제주항공 2분기 호실적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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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7-08-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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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계절적으로 비성수기에 해당하는 2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강세다.

제주항공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5% 오른 3만835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제주항공은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에 매출액 2280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7%, 영업이익은 2434.6%나 뛰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에 한·중 관계악화로 국내 관광객이 중국 대신 일본, 동남아로 여행을 가면서 단거리 노선이 강점인 제주항공이 수혜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성수기인 3분기에는 사상 최대 이익을 낼 전망이다.

하준영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56억원, 61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8.8%, 47.0% 오른 전망치다.

항공여객 성수기에 더해 사드배치로 냉각된 한중 관계가 이어지면서 국내 여행객의 일본, 동남아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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