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인기 예능 한국 '상륙'...관광객 유치 효과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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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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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SBD(Same Same But Different)’ 한국편 제작을 위해 방한하는 싱가포르 인기 DJ 소냐 추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싱가포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 촬영차 방한한다. 촬영분이 싱가포르 전역에 방영되면 방한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싱가포르 공영방송 Mediacorp사와 공동으로 온라인 관광 리얼리티 프로그램 ‘#Travel SSBD(Same Same But Different)’의 한국편 제작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미디어코프(Mediacorp)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토글(Toggle)에서 매주 1회 방영된다.

여행 마니아인 진행자 DJ 소냐 추(Sonia Chew, 여)를 통해 유명 관광지에서의 이색 체험기를 보여주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진행자에게 장소정보와 대본을 사전에 제공하지 않아 개별관광객이 관광지에서 겪게 될 상황을 사실감 있게 촬영해 방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20일부터 오는 28일 촬영되는 이번 한국편이 방영되면 개별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에어아시아(저가항공사/파타야, 자카르타, 쿠칭 등 취항지 홍보), 싱텔(통신사/홍콩, 부산, 대만 등 해외 여행시 로밍폰 상품 홍보), 힐튼호텔(숙박업/도쿄, 오사카 등 호텔 홍보) 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방송 후 20~30%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은 총 4편으로 구성된다.

경주와 대구, 경기, 강원도 등에서 주제별로 개별관광객들을 위한 이색체험과 새로운 관광지 소개를 중심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윤승환 지사장은 “싱가포르인은 연 평균 약 3회의 해외여행을 즐기는 만큼 늘 새로운 관광지와 새로운 경험을 찾는다”며 “싱가포르 방한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영향력 있는 매체사와 함께 새로운 한국관광테마를 꾸준히 발굴·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 특집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8부터 매주 금요일 총 4주간 싱가포르 인기 온라인 플랫폼인 Mediacorp Toggle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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