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여야 4당 대표와 회동…홍준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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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입력 2017-07-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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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수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

다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회동에 불참할 전망이다. 대신 그는 충북 청주의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벌이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주로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과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날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한 만큼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지 여부도 관심사다.

한편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새롭게 선출된 이들인만큼, 이날이 대통령과 야당의 신임 대표 간 대면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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