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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손님들, 박근혜 침대 사용?..국가 예산으로 구입해 처리 곤란

이광효 기자입력 : 2017-07-18 03:15수정 : 2017-07-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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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쓰던 침대로 고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광효 기자=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쓰던 침대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파면 결정을 받고 청와대에서 쓰던 침대를 그대로 두고 청와대를 나와 삼성동 사저로 갔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했다. 김정숙 여사는 직접 개인 카드로 결제해 새 침대를 구입해 청와대 관저로 들였다.

문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쓰던 침대는 국가 예산으로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국가 소유다. 즉 이제 자연인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쓰던 침대를 돌려 줄 수도,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다. 최소한 정해진 기간 동안은 사용해야 하는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이 쓰던 침대라 숙직자나 청와대 경호실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고급이다. 중고로 파는 것도 구입할 때 쓴 국가 예산보다 훨신 적은 돈을 받고 팔아야 하기 때문에 그것도 적절치 않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쓰던 침대는 현재 청와대 접견실 옆 대기 룸에 있다. 청와대는 외부에서 손님이 오면 쓰는 것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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