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아우딘퓨쳐스 상장 첫날 0.43% 하락… 사드보복 영향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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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07-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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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 아우딘퓨쳐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우딘퓨쳐스는 시초가(2만3400원)대비 0.43%(100원) 하락한 2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우딘퓨처스의 시초가는 공모가 2만6000원 대비 2600원이 낮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6000원~3만원)의 최하단 수준이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무역보복 영향으로 화장품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점이 주가 하락의 이유로 보인다.

이날 개인이 51억8500만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6700만원, 32억4900만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제조업자 개발생산(ODM)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 지난 2011년 '네오젠 더마로지'를 론칭하며 자사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아우딘퓨쳐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568억원, 568억원으로 전년(251억원) 대비 126.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지난해(21억원) 대비 366.1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7%, 당기순이익률은 16%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최영욱 아우딘퓨쳐스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18년 간 아우딘퓨쳐스의 성장을 이끌어온 혁신 DNA를 통해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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