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상반기 도서 응급환자 이송 운항 지난해 대비 3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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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만 -
입력 2017-07-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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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섬 응급환자 이송 운항지원금 효과 만점

▲응급환자 후송모습[사진제공=보령시]


(보령)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관내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출동 하는 선박의 운항 지원으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도서 응급환자 이송 운항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29건보다 31% 증가한 38건이었다. 증가한 사유는 원산도 및 삽시도 인근 섬 관광객이 지난해 비해 크게 증가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2009년 10월 12일 도서응급환자 이송 운송 지원금 지원 조례가 처음으로 제정되어 공공기관(면사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 경찰관서 등)과 보령소방서장이 지정한 119나르미선으로 지정된 선박에 대하여 유류대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야간의 경우 인건비 산출에 있어 주간 인건비의 100% 범위 안에서 가산하여 지급하고 있다.

 특히, 금년 5월 3일 야간 10시경 충남 논산시에 거주하는 정모씨는 갑자기 흉통 호소로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였으나, 진료 불가로 대형병원으로 권유하여 신속하게 대천항에 이송, 119구급차를 이용하여 대형병원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보령시 및 소방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처럼 도서 지역의 주·야간 응급환자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으며 보령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도서 응급환자 이송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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