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박열', 개봉 7일째 박스오피스 1위…'스파이더맨' 영향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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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
입력 2017-07-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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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박열'[사진=영화 '박열' 메인포스터]

최송희 기자 =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이 개봉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7월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박열'은 지난 4일 10만 414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개봉 후 꾸준히 관객수를 늘린 '박열'은 현재 누적관객수 139만 7899를 돌파했다.

배우 이제훈, 최희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꾸준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박열'이지만 오늘(5일) 마블 히어로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다. 같은 기간 3만 37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47만 9637를 돌파했다.

3위는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이다. 동일한 기간 동안 2만 29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41만 5685명이다. 관객들의 호오가 갈리고, 불법 유출이라는 악재까지 맞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선전 중이다.

4위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다. 스크린 수 97개에, 상영 횟수는 334번밖에 안 되지만 1만 264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14만 2516명이라는 값진 수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영화 '미이라'와 '하루', '지랄발광 17세', '악녀'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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