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옥교·반구공영주차장 무인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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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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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1일부터...별도 주차권 없이 차번 인식으로 가능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청이 다음 달 1일부터 옥교공영주차장과 반구공영주차장을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으로 운영한다.

28일 중구청에 따르면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은 별도의 주차권 발행없이 입차 시 인식된 차량정보를 이용해 출구의 무인정산기나 사전정산기를 활용해 요금을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옥교공영주차장엔 출구정산기 2대와 사전정산기 2대로 전체 4대가, 반구공영주차장에는 출구정산기 1대가 설치된다.

특히 옥교공영주차장의 경우 이용차량이 많아 혼잡이 유발될 수 있어 무인정산시스템이 정착될 때까지 유인정산부스도 1곳이 설치·운영된다. 사전정산기를 통해 미리 주차요금을 정산한 차는 전용통로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출차가 가능해진다.

무인정산기는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현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재가 가능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경차 할인은 입차 시 자동으로 인식된다. 장애인과 유공자, 다둥이 등 할인대상자의 경우 카드소지를 확인한 후 적용된다.

승용차요일제와 모범납세자, 저공해차량 등의 할인대상자 등은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차량외관에 부착된 표식확인으로 할인 가능하다.

무인정산시스템 정착 시까지 안내 직원을 배치해 시스템 운영방식 안내와 무인정산기 결재를 보조하도록 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게 중구의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무인주차요금정산시스템 운영으로 주차장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 주차요금 징수의 투명성 확보, 관리비용 절감으로 예산의 효율성을 증대 시킬 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청은 시스템 운영을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옥교공영주차장 2층에 운영 중이다. 10월 말까지 성남둔치공영주차장 등 전체 17개소 공영주차장에 단계적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해 주차문화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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