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1년 구형받은 아이언 알고 보니…'쇼미더머니3' 준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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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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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상해·협박 혐의로 법정에선 힙합 가수 아이언(25)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92년생인 아이언은 지난 2014년 Mnet 'Show Me The Money 3'(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일광폴라리스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15년 3월 디지털 싱글 앨범 'blu'로 데뷔했다.

또 2016년에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7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아이언의 상해, 협박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날 아이언은 전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 도중 부탁받아 때린 적이 있을 뿐 폭행한 적은 없으며 "헤어지자고 해서 때리거나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폭행과 협박을 계속해서 부인했다.

아이언은 2016년 9월 자신의 집에서 A씨와 성관계를 하던 도중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와 그해 10월 A씨가 아이언에게 이별을 고하자 A씨의 목을 조른 후 얼굴을 때리고, 칼로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에 자해한 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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