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3주년 인기 여전...모바일 게임 글로벌 장기 흥행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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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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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서비스 3주년에도 식지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장수 모바일 게임의 흥행을 이어가는 컴투스가 모바일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개념을 바꿨다는 평가다.

25일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지난 3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 플랫폼을 통틀어 지금까지 한국에서 만들어진 모든 게임 중 가장 빠른 시간 내 달성한 기록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서머너즈 워는 한국 게임 유일의 미국 시장 TOP5 기록, 세계 100여 개의 국가에서 TOP3 달성, 세계 100개 국가의 애플 앱스토어 RPG 순위 1위 등 무수히 많은 기록들을 만들어 냈다. 이처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우수한 개발력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가 담긴 장기 흥행 게임들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피싱 게임인 '낚시의 신'과 골프 게임 부분에서는 고 퀄리티 모바일 게임 '골프스타', MLB 최고의 실사 야구 게임인 '컴투스 프로야구'와 'MLB9이닝스'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들은 모두 3년 이상 세계적인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컴투스의 꾸준한 실적 상승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 컴투스는 올해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해외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90%에 육박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성장했다. 컴투스의 주요 게임들이 해외 시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인기를 얻는 주 요인으로는 '글로벌 원빌드 전략'과 긴밀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효율적인 현지 공략' 등을 꼽을 수 있다.

하나의 빌드를 통해 전세계에 게임을 제공하는 원빌드 전략은 콘텐츠 업데이트와 운영, 서비스 등을 원스톱 방식으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예컨대 각 지역 커뮤니티 및 게임 안팎에서 얻는 전세계 유저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글로벌로 동시에 대응해 효율적으로 관리해 온 것. 동일한 콘텐츠를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터키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최대 15개 언어로 동시에 제공해 편리하고 빈틈 없는 글로벌 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미국·중국·일본·대만 등에 설립된 해외 법인들을 통해 10년 넘게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각 지역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투스는 각 시장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브랜드 캠페인과 타깃별 운영, 고객서비스 등의 경쟁력으로 효율적인 현지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향후 전략적인 업데이트와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를 통해 서머너즈 워의 세계적 흥행을 이어나가는 한편,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인 MMORPG 개발과 다양한 부가사업 등으로 서머너즈 워 IP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로 전세계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탄탄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중인 다양한 라인업을 비롯해 향후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프로젝트S’, ‘히어로즈워2’, ‘댄스빌’, ‘낚시의 신 VR’ 등 컴투스만의 경쟁력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로 모바일 게임의 장기 흥행 시대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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