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먹방 크리에이터 정광자 "생존 말고 하고 싶은 일을하며 행복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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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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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호이 기자 = 

[사진= 정광자 크리에이터 제공 ]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호이의 사람들' 김호이입니다.
지난번 내가 만든 꿈이나 자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강조했던 먹방 크리에이터 정광자의 인터뷰를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이번 인터뷰는 먹방 크리에이터 정광자의 2부 인터뷰 인데요, 정광자 크리에이터는 이번 인터뷰에서 "생존을 위해 살지말고 하고 싶은 일을하며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강조하였습니다.

Q. 앞선 질문에서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똘끼’에 대한 학창시절에 구체적인 사례나 일이 있었나요?
A. 장기자랑 하러 나가면, 보통사람들은 열정이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일주일 전부터 떨리는 마음으로 '이거 내가 일등 해야겠다' 와 같은 열정이 있었어요.

Q. 크리에이터로써, 자기만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일단 자기가 잘하는 것, 그리고 사람들이 원하는 걸 빨리 캐치하는 능력, 시대의 Trend를 읽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에 이슈가 되는 것은 무엇이고, 요즘에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잘 잡아내는 사람이 잘될 것으로 생각해요.

Q. 크리에이터 정광자님의 앞으로 꿈이나 비전은 무엇인가요?
A. 저는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일단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꿈을 위해서 노력하고 계신 것이 있으신가요?
A. 지금처럼 영상을 만드는 것들, 그리고 술을 마시는 등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보다 절제하면서 사는 삶을 노력하는 편입니다.

Q. 그렇다면 그러한 절제의 비법이 있나요?
A. ‘지금 놀면 나중에는 눈물 흘릴 것이다.’ 라는 마인드가 있어요. 늘 고통스러움에서 나오는 결과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늘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늘 긴장하면서 사는 것을 노력하고 있어요.

Q. 크리에이터님을 Youtube 나 SNS를 통해 봤을 때, 순수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라고 생각되는데, 이러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비결이 있나요?
A. 비결은 없고, 많은 어려움을 겪어보니까, 그만큼 많은 극복도 해본 것 같아요. 때로는 좌절도 해보고 하면서, ‘긍정이 최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 그리고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예전에 부모님이 우리한테 강요했던 교육, '참고살아라' '좋은 대학가라' 와 같은 것들은 평균 수명이 50~60대의 가치관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100세 시대이고, 너무나 다양한 직업들이 창조되고 사라지는, 하루가 매일 다른 하루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대에 맞춰서, 저는 이전의 가치관처럼 ‘생존’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같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내일을 위해서 오늘 하루를 희생하는 것보다 오늘 하루를 즐기면서 사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김호이의 사람들-
인터뷰: 김호이/배지은
글/수정: 정여진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김호이의-사람들-15715740142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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