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장녀 16일 명동성당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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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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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인 정남이(34)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가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한다.

배우자는 철강업체 유봉의 서승범(42) 대표이사다.

1988년 설립된 유봉은 발전설비, 보일러, 핀튜브 임가공, 철강, 비철금속제품 등의 수출입 사업을 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285억원, 영업이익은 1억7900만원이다.

정 상임이사는 미국 남가주대(USC)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거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하다 2013년 아산나눔재단에 합류했다.

정 이사장은 슬하에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와 정예선 씨 등 2남과 정남이, 정선이 씨 등 2녀를 두고 있다.

정 이사장의 차녀 선이 씨는 지난 2014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차녀 정영이(33) 현대유엔아이 차장도 24일 서울 중구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상대는 평범한 집안의 자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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