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중앙아시아 의료시장 판로 개척···5일간 몽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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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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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3~17일까지 카자흐스탄 방문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 의료기술세미나를 개최해 현지 거점센터 개소를 위한 협력병원을 물색할 예정이다. 또 제2‧3국립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앙아시아 판로 개척을 위한 물꼬를 틀 계획이다.

고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몽골 방문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의료관광설명회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부산시 주관, 의료관광대행사 (주)지엠엔이 전담한2017 카자흐스탄 알마티 의료관광설명회’에 병원 대표들과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사진=고신대복음병원]


의료관광설명회 기간동안 고신대복음병원 대표단을 비롯한 방문단은 알마티 협력병원에서 무료진료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스타나에 해외 의료관광거점센터 및 원격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2015년 10월 오픈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신대복음병원 의료관광거점센터는 부산지역 의료기관 최초로 브랜드를 수출하기도 했다. 고신대복음병원 브랜드와 병원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현지 거점센터를 합작 운영하는 것이다.

해외진출 사업 3년차를 맞아 고신대복음병원은 내년도 목표를 카자흐스탄을 넘어 몽골, 러시아 지역 거점센터 확장운영으로 제시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의료관광 및 해외 환자 유치 우수기관으로 부산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고신대복음병원 의료관광 관계자는 "대학병원의 경우 대기시간 길거나 비용과 높은 이유로 1‧2차 병원에서 경쟁력을 가진 치료가 많다"며 "해당 질환의 경우 지역 로컬병원과 원격진료계약서를 통해 협진하는 방법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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