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 확정 본격추진 나선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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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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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제2의 안양부흥을 꿈꾸며 수도권 복지도시로 힘차게 발돋움하고 있는 '안양'이 2030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추진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안양도시기본계획은 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시의 최상위 장기발전종합계획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여기에는 인구, 토지이용, 교통, 공원녹지, 환경 등 관련 부문별 계획을 포함한다.

시는 먼저 ‘안양미래시민계획단’을 직업, 연령, 지역 등 다양한 분야 시민들과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 합의 과정을 거쳐 ‘창의·융합의 인문도시 안양’을 시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목표인구는 통계청 인구추이와 도시정비사업 등에 따른 인구 변화 등을 반영, 65만5000명으로 설정했으며, 시가 성장형 도시에서 성숙형 도시로 전환됨에 따라 외연적 성장보다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도시공간구조는 2도심(안양, 평촌)과 6지역중심(석수, 박달, 명학, 비산, 인덕원, 호계)으로 설정했다.

광명역세권과 인접해 있고 서안양 관문인 ‘박달’과 월곶~판교 및 인덕원~수원 등 광역교통망이 신설되는‘인덕원’을 지역중심지로 신규 지정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아울러 안양교도소 일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지를 주거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변경, 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원도심 재생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2030년 안양도시기본계획수립을 바탕으로 권역별 특성화, 맞춤형 도시재생,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청년창업 활성화, 안양천 명소화 등 제2의 안양부흥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도권의 대표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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