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 시스템 시범 구축 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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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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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와 포항시가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 양덕동 상가에서 포항포인트 서비스 소개 및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 시스템 시범 사업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사진=한동대학교 제공]


아주경제(포항) 최주호 기자 =경북 한동대학교와 포항시가 포항포인트 서비스 런칭 및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 시스템 시범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한동대와 포항시는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 양덕동 상가에서 포항시 모바일 핀테크 사업 추진 경과와 함께 포항포인트 서비스 소개 및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 시스템 시범 사업 시작을 알렸다.

포항시는 핀테크 모바일 서비스 개발과 핀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핀테크 모바일 서비스의 세부 사업으로 포항포인트와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금액의 1~3%를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항포인트는 지난 2016년 개발 ∙ 시범 운영했고, 이날 행사에서 해당 서비스의 공식 시작을 알렸다.

또한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 서비스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착한 ICT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날 행사에서 시범 사업 착수 보고회를 함께 진행했다.

한동대는 이 사업을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모바일 앱 개발, 인프라 구축, 시스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 개발은 한동대 졸업생과 재학생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홍보 및 마케팅도 한동대 졸업생이 창업한 기업에서 맡고 있다.

장순흥 총장은 “한동대 총장으로 취임할 때에 발표한 10대 프로젝트 중의 하나가 핀테크 사업이다. 유럽의 스마트 금융 모델을 벤치마킹하면서 하드웨어 기반의 철강 산업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핀테크 산업을 양대 축으로, 포항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포항시가 이 산업의 롤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지역은 모바일 기반 사업을 적용하고 실행시킬 수 있는 여건이 잘 마련된 도시다”라며, “포항포인트 멤버십 서비스와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 서비스 사업은 포항이 스마트 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는 첫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모범 사례로 전국에 퍼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한동대는 포항 내 청년 창업∙취업 및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포항포인트 모바일 앱과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 시스템을 교육용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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