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2017-2018 세계대학평가' 국내 17위·세계 551-60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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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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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기계공학부와 전기공학부 학생들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그린카 구조이해 및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방학 중엔 '현장캠퍼스'가 해당 업체에서 진행된다. [사진=울산대]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개교 50년도 되지 않은 신흥대학이 단기간 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대의 설립 목적은 한국 산업화에 필요한 고급기술인력 양성이다. 개교 초기부터 산업현장에서 실습을 병행하는 영국의 산학협력교육제도인 '샌드위치 시스템(Sandwich System)'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울산대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 시행 '2017-2018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공동 17위, 세계 551-600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 순위는 세계 2만 6000개 대학 중 상위 2.1%에 해당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평가는 ▲학계 평가 40% ▲논문당 피인용 수 20% ▲교수당 학생 수 20% ▲졸업생 평판도 10% ▲외국인 교수 비율 5% ▲외국인 학생 비율 5% 등 6개 지표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는 국내 순위에서 ▶논문당 피인용 수 9위 ▶교수당 학생 수 16위로 좋은 실적을 보였다. 전체 평가의 50%를 차지하는 평판도에서선 25~26위의 평가를 받았다.

올해 QS 세계대학평가에서 '1000대 세계대학'에 오른 국내 대학은 서울대를 비롯해 29개 대학이었다.

한편 울산대는 현재 글로벌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SK에너지, S-oil 등 200여 개 지역 기업체와 '가족기업' 관계를 맺고 교육 및 연구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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