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TIP] 머리가 지끈지끈~ 뒷목·안구통증까지 동반하는 긴장성두통, 원인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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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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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회사원 A씨, 근무를 하다 보면 갑자기 두통이 찾아와 일에 방해가 된다. 거기에다 어깨, 뒷목 심지어 눈까지 통증이 동반되고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근무 후 집에 도착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통증이 사라진다. 도대체 왜 이런 걸까.

살면서 한 두번 이상은 겪게 되는 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두통은 편두통, 긴장성두통, 성교두통, 군발두통, 심인성두통이 있으며, 이차성 두통은 외상, 뇌혈관질환, 독소, 약물, 감염증, 안면부 질환과 관련된 두통이 있다. 

이중 가장 흔한 긴장성두통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된 자세 때문에 뒷목이나 뒷머리 또는 머리전체에 생기는 두통이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20~40대에게 더 잘 생긴다. 

긴장성두통이 오면 관자놀이, 뒷목, 머리 뒤쪽, 어깨 등이 뻐근하고 조이며 심하면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환자에 따라 식욕부진, 어지러움증 등을 호소하게 된다. 

증상을 줄이려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요인을 없애는게 좋다. 만약 어렵다면 근육이완제나 진통제, 정신과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긴장성두통은 만성이 되기 쉬우니,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사진=아이클릭아트]


두통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먼저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혈액 속 히스타민의 분비를 감소시켜 두통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면 좋고, '바나나'는 마그네슘이 혈관을 이완시키고 두통을 누그러뜨려 도움이 된다. 

몸에 칼슘이 부족하면 두통을 유발시키므로 칼슘이 많은 '요구르트'를 섭취하고, 인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 일어나기 쉬우니 수분이 많은 '수박'이나 '물'을 먹도록 하자. 

이밖에도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한 '아몬드'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연어' 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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