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 한림대가 10년 만에 '강한전'으로 우열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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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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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31일, 시내 퍼레이드, 종목별 경기, 문화제 등 강원대와 한림대에서 진행

아주경제(춘천) 박범천 기자 = 강원대와 한림대의 스포츠 교류전인 '강한전'이 지난 2008년 중단 이후 10년 만에 재개 된다.

오는 30일과 31일 강원대 대운동장과 한림대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는 ‘강한전’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두 대학 간 우애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지난 2008년 처음 개최 후 중단됐다가 10년만인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이번 스포츠 교류전은 강원도와 춘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행사로 시내 퍼레이드, 종목별 경기, 문화제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의 축제명을 강원대와 한림대의 첫 글자와 즐거움(樂)을 뜻하는 와를 더해 ‘와(樂) 강한전’으로 정하고 학생뿐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포토존, 물총게임, 벼룩시장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첫날인 30일 오후 강원대에서 있을 개막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한림대 정문~ 강원대 대운동장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여자 축구, 이벤트 행사, 남자 축구, 듀엣 가요제, 연예인 초청 행사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31에는 한림대 스포츠센터에서 농구, 야구, 계주 경기가 진행되고 오후 7시 한림대 운동장에서 폐막식과 함께 연예인, 동아리 공연으로 모든 축제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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