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北미사일 발사에 오전7시30분 안보실장 주재 NSC상임위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29 07: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기자 =청와대는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오전 7시 3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의 발사체를 동쪽으로 발사했으며, 즉각적인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NSC 상임위 개최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4일과 21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1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고체연료 엔진의 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형을 쏜 지 8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새벽 5시 39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기종과 관련, "스커드계열로 추정되며 비행거리는 약 450㎞로써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는 관련 상황이 즉시 보고됐으며 (대통령은) 오전 7시 30분에 NSC 상임위를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