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Pick] 주부들 숨은 요리 도우미 ‘냄비’ 쟁탈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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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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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산 빅2 ‘휘슬러‧르크루제’ 한국식 맞춤 특화vs 한국대표 ‘네오플램’ 건강함 공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주부의 숨은 요리 도우미로 불리는 ‘냄비’ 쟁탈전이 더워지는 날씨만큼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28일 주방용품 업계에 따르면, 냄비 업계 외산 빅2로 불리는 휘슬러코리아와 르크루제, 한국대표 네오플램이 각각 특화된 기술과 기능을 냄비에 적용, 부엌 점령 승부를 벌인다.
 

휘슬러 ‘프리미엄 이다’.[사진= 휘슬러코리아 제공]


◆ 휘슬러코리아 ‘프리미엄 이다 냄비’- ‘찜‧전골’ 한식 조리 특화시켰다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기업 휘슬러코리아는 한식 조리에 특화된 ‘프리미엄 이다 냄비’를 전면에 내걸고, 주방 요리의 품격을 높인다.

이 제품은 찜이나 전골 요리를 즐기는 한식 요리문화를 반영해 돔형 뚜껑과 스팀홀 기능을 적용, 조리 시 음식물이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바닥을 엠보싱 처리한 노보그릴 기술로 같은 크기의 평면 제품보다 단면적을 1.5~2배 이상 넓혀 많은 양을 한꺼번에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냄비의 미래형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슬림한 ‘코니컬(conical, 원뿔 모양)’ 형태를 적용, 디자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편리한 수납으로 편의성도 보장했다.
 

르크루제 ‘무쇠 주물 냄비’.[사진= 르크루제 제공]


◆ 르크루제 ‘무쇠 주물 냄비’- 요리 팔망미인 ‘무쇠솥’ 기능 그대로 담다

프랑스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는 대한민국의 요리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무쇠솥’의 제조 노하우를 담은 ‘무쇠 주물 냄비’로 주부의 마음을 훔친다.

이 제품은 열전도율과 열보유력, 열효율이 뛰어나 음식 맛을 살려준다는 평가다. 특히 최소한의 수분을 이용해 재료에 열이 고루 전달돼 안쪽부터 서서히 익는 저수분 조리법이 가능하다. 이에 물을 통해 빠져나가는 영양소의 손실이 적어 음식 고유의 영양과 풍미를 극대화한다.

또한 항균 성분이 있는 유리에나멜 코팅으로 표면처리돼 있어 위생적이다. 뿐만 아니라 이 냄비는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을 갖춰, 조리 후 바로 테이블에 놓아도 화사한 주방을 연출하는 워너비 아이템으로 각광받는다.
 

네오플램 냄비 ‘뽀떼’.[사진= 네오플램 제공]


◆ 네오플램 ‘뽀떼’- 코팅 신기술 ‘엑스트리마’ 공법 적용, ‘건강함’ 앞세우다

대한민국에선 네오플램이 ‘건강함’을 앞세운 올해 대표 친환경 냄비 ‘뽀떼’로 주부의 시선을 잡는다.

뽀떼는 네오플램이 독자 개발한 신개념 코팅 기술 ‘엑스트리마’를 적용,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스톤 컬러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해성으로 미국‧유럽 등에서 사용이 제한된 불소수지 코팅의 대체재로 급부상하는 ‘엑스트리마’ 공법은 친환경 세라믹 코팅 기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또 ‘뽀떼’는 뚜껑에 빨간색 실리콘 림을 부착해 뚜껑과 냄비의 마찰로 인한 코팅 손상을 최소화했다. 이에 더해 워터 드롭(water drop) 시스템을 적용, 내부의 물을 쉽게 버릴 수 있어 조리 시에도 편리하게 만든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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