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달러 ELS펀드' 판매 8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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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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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EB하나은행은 '달러 ELS펀드'가 출시 2년여 만에 판매금액 8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4월 옛 외환은행에서 출시한 달러 ELS펀드는 통합은행 출범에 따른 시너지 사례로 꼽힌다.

또 전 세계적인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 안전자산인 달러를 매력적인 투자 수단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 펀드는 각 나라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구조화 상품이다. 원화가 아닌 달러로 투자하며 상품 자체 수익에 더해 환율이 상승할 경우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달러 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3~4%대의 기대수익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달러 ELS펀드의 8억 달러 판매 돌파를 기념해 '공모형 달러 ELS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최소가입금액을 미화 1000달러로 낮춰 개인 및 법인, 외국인까지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달러 리자드 ELS펀드'와 기초자산을 미국·영국 등의 장기금리로 한 'DLS펀드' 등 새로운 구조와 형태의 투자 수단도 선보이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전통적인 구조의 ELS펀드 외에 다양한 구조화 상품이 발매되면서 달러 ELS펀드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상품을 꾸준히 개발·공급해 손님께 분산투자 효과를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수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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