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재생 뉴딜 등 새 정부 핵심공약 이행을 위한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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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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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사업본부를 '도시재생본부', '스마트도시본부'로 각각 확대개편

경남 진주시 LH공사 본사 전경. [사진= LH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새 정부 핵심정책 공약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정부 공약 가운데 LH와 관련된 주요 공약은 '공적임대주택 85만호 공급'과 '도시재생 뉴딜', '스마트시티 조성 확산' 등이다. LH는 이 중 공적임대주택 공급 부문은 기존에 해당업무를 수행하던 조직에서 소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도시재생 뉴딜과 스마트시티 조성 부문의 조직을 보완했다.

도시재생 뉴딜 정책과 관련해선 기존의 행복주택본부를 도시재생본부로 개편하고 정책우선순위 변경을 반영해 도시재생계획처와 도시정비사업처의 직제순위를 상향했다. 또한 6월 중으로 전국 11개 지역본부에 도시재생관련 전담조직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연간 100개씩 5년간 총 500개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새 정부 공약에 따라 이번에 개편된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비 투입을 대폭 확대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도시환경본부를 스마트도시본부로 변경하고 스마트시티추진단을 스마트도시개발처로 확대 개편했다.

LH는 세종시, 동탄2지구, 판교 알파돔, 평택고덕지구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있으며,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여 해외수출도 추진한다. 지난 4월에는 쿠웨이트와 분당 3배 규모의 스마트시티 건설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미얀마, 인도와도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후속업무를 진행 중이다.

장옥선 LH 경영관리실장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부문에 있어서 가장 많은 경험과 인적·물적 자원을 가진 국가공기업으로서 새 정부의 정책이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련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력보강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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