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공모청약 경쟁률 588.96대 1…증거금 3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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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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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필옵틱스는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 23만2000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1억3663만9810주가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3000억원이 모였다. 공모가는 4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예정일은 6월 1일이다.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는 “수요예측과 청약 공모 기간 동안 투자자 분들께서 보여주신 필옵틱스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상장 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필옵틱스는 광학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2차전지용 레이저 응용 장비, 노광장비 등을 개발해 생산하는 업체다. 2016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828억원, 영업이익 156억원, 당기순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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