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정광용 박사모 회장 구속에“인공기가 태극기 말살,박근혜 사랑한 죄,쌍팔년도 정치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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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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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가 정광용 박사모 회장과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 구속을 강하게 비판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정광용 박사모 회장과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 구속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죄가 있다면 박근혜 사랑한 죄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광용 박사모 회장과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 구속에 대해 “탄핵반대 집회 정광용·손상대 구속, 태극기 줄초상난 꼴이고 인공기가 태극기 말살한 꼴이다”라며 “죄가 있다면 대한민국 사랑한 죄 격이고 박근혜 대통령 사랑한 죄 격이고 태극기 사랑한 죄 격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정광용 박사모 회장 구속에 “태극기집회 정치탄압 속보인 꼴이고 쌍팔년도 정치공작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신청한 정광용 박사모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탄핵심판 선고 날이었던 올해 3월 10일 헌재 인근인 서울 종로구 안국역에서 태극기 집회를 주최하고, 이 집회가 폭력시위로 변질하는 것을 막지 않아 집시법상 주최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집회의 폭력 사태로 인해 참가자 총 4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다쳤다. 기자 10여명과 경찰관 15명도 다쳤고, 차량 등 경찰 장비 다수가 파손됐다. 이에 정광용 박사모 회장에게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도 적용됐다.

태극기 집회 사회를 맡아 "헌법재판소로 진격하라"며 참가자를 선동했던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도 같은 혐의로 영장이 발부돼 함께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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