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 "덱스로 스마트폰 경계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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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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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사진)은 24일 기고문을 통해 "덱스는 빅스비, 삼성 커넥트와 함께 스마트폰의 경계를 뛰어넘으려는 비전을 담은 서비스"라고 밝혔다.

덱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주변 기기다. 스마트폰을 모니터와 연결해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부사장은 덱스 개발 배경에 대해 "2014년 8월 동료 직원들과 스마트폰만으로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없을지 토론했다"며 "당시에는 여러 가지 제약사항으로 아이디어를 상품화 할 수 없었지만, 3년 만에 덱스를 내놓으면서 꿈을 현실화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덱스는 갤럭시S8의 강력하고 혁신적인 하드웨어 성능과 덱스 스테이션의 편리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어도비, 시트릭스, VM웨어, 아마존 등이 덱스의 파트너"라며 "안드로이드 7.0 개발 가이드에 맞춰 개발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집에서 데스크톱 대신 덱스로 인터넷을 보다가 빅스비에게 '집이 너무 더운 것 같다'고 말하고, 빅스비가 삼성 커넥트를 통해 에어컨을 동작시키는 미래를 생각해 보라"며 "우리 생각보다 더 빠르게 이런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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