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푸른 잔디서 영화·공연 보자!"…CGV, 도심서 즐기는 무비 피크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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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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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GV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CGV가 싱그러운 6월의 푸른 잔디에서 영화와 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크닉을 연다.

CGV는 온라인 쇼핑몰 ‘옥션(Auction)’과 함께 6월 3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언덕에서 ‘GREEN CINEMA vol.3 with AUCTION(이하 ‘그린 시네마’)’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CGV ‘그린 시네마’는 탁 트인 야외에서 영화 관람과 함께 실력파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열린 ‘그린 시네마’에 약 1천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하며 인기를 모았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더 풍성한 먹거리와 화려한 즐길거리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는 시원한 맥주, 아이스크림, 함박 스테이크 등의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여기에 다양한 영화 굿즈를 둘러볼 수 있는 ‘CGV 씨네샵’ 공간도 마련돼있다.

이어 5시 30분부터는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줄 실력파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따뜻한 감성과 부드러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홍대광’은 대표곡 ‘잘됐으면 좋겠다’ 외 다수의 힐링곡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24’를 통해 선발된 보이그룹 ‘유닛 블랙(UNIT BLACK)’은 타이틀곡 ‘뺏겠어’로 파워풀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특별 게스트 및 다양한 버스킹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 후에는 열 일곱 살 사춘기 소녀 ‘네이딘(헤일리 스테인펠드 분)’의 녹록치 않은 삶을 다룬 코미디 영화 ‘지랄발광 17세(가제)’가 상영된다.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6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그린 시네마’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그린 시네마’ 티켓 예매는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3만원이다. 만 19세 이상만 참여 가능하며, 모든 참여 고객에게는 입장 시 각 부스에서 사용 가능한 브랜드별 기프트 쿠폰 8종을 증정한다.

CGV 브랜드마케팅팀 김영익 부장은 “‘그린 시네마’는 시원하고 탁 트인 야외에서 먹고, 보고, 노는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CGV만의 특별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 눈과 귀가 힐링 되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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