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제조분야 '디지털전환 효과' 검증 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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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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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이기열 ITS 사업장이 ‘제조산업 혁신을 위한 DT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SK(주) C&C 제공]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SK주식회사 C&C가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효과를 언제든지 바로 사전 검증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 올해 하반기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SK㈜ C&C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CIO 등 제조사 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조산업 혁신을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DT) 세미나’에서 업계 최초로 ‘제조 분야 DT PoC(개념검증)센터’를 만든다고 발표했다.

SK㈜ C&C 판교 클라우드 센터에 마련될 ‘제조 분야 DT PoC센터’는 제조 기업이면 누구나 특별한 IT 기술이나 역량이 없어도 SK㈜ C&C의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 효율화∙품질 혁신 등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디지털 전환을 직접 수행∙확인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SK㈜ C&C는 기술 분야별 전문가 상시 지원은 물론 ‘DT PoC 센터’ 이용 기업 맞춤형 통합 컨설팅 및 DT 로드맵 수립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 C&C DT PoC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DT PoC 플랫폼 기반의 원 스톱 DT 인프라∙기술 제공’에 있다. 클라우드 제트 기반의 온 디맨드(수요자 중심의 시스템) 가상 환경은 물론, 제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유형의 분석 서비스를 총망라한 빅데이터분석∙머신러닝∙딥러닝 등 ‘DT종합서비스’를 PoC 플랫폼에서 한번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조 기업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쉽게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SK㈜ C&C는 ‘DT PoC 센터’에서 자사의 빅데이터 솔루션인 '큐타(QUTA)'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키테일(SKYTALE)'은 물론 다양한 레퍼런스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도 제공해 누구든 쉽게 선택∙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실제로 빅데이터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설비 센서 데이터를 이용한 사고 사전 징후 감지 및 예방 서비스∙불량원인 사전 탐지 서비스∙예지 정비 서비스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해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DT PoC센터’에서는 현장의 수많은 문서를 지능적으로 검색해 답을 찾는 ‘WEX(왓슨 익스플로러)’는 물론 올해 선보일 예정인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을 접목한 테스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열 SK㈜ C&C ITS사업장은 “고객은 PoC 실행을 위한 인프라 투자 없이 데이터만 가져오면 2주 만에 DT 전환을 검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철저한 데이터 암호화 적용을 통해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또한 덜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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