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개발계획 제안공모'를 추진했고, 지난 17일 오후 2시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개발계획 제안공모' 심사평가를 실시해 최종 적격자를 선정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 맞닿은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9,911㎡(약3,000평)에 대한 매각 적격자로 '센텀허브 컨소시엄(원글로벌㈜와 ㈜신태양건설 각 50% 참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매각절차에 들어갔다.
이 부지는 2013년 관광호텔 건립운영을 조건으로 ㈜세가사미부산에 매각됐으나, 지난 연말 ㈜세가사미부산에서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부산시에서 새롭게 사업자 유치를 위해 공고한 결과 4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센텀허브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이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적격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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