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벡스코 부대시설부지 새로운 사업자 선정으로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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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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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천여 억 원 사업계획 제시한 '센텀허브 컨소시엄' 확정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센텀시티 내 상업지역지역 중 중심지에 위치한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前 ㈜세가사미부산 센텀원 예정부지)에 대한 새로운 매각 적격자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개발계획 제안공모'를 추진했고, 지난 17일 오후 2시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개발계획 제안공모' 심사평가를 실시해 최종 적격자를 선정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 맞닿은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9,911㎡(약3,000평)에 대한 매각 적격자로 '센텀허브 컨소시엄(원글로벌㈜와 ㈜신태양건설 각 50% 참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매각절차에 들어갔다.

이 부지는 2013년 관광호텔 건립운영을 조건으로 ㈜세가사미부산에 매각됐으나, 지난 연말 ㈜세가사미부산에서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부산시에서 새롭게 사업자 유치를 위해 공고한 결과 4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센텀허브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이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적격자로 선정됐다.

한편, 센텀허브 컨소시엄은 '센텀허브'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7월말까지 부산시로부터 1394억원에 이 부지를 매입해 특급호텔, 비지니스 컨벤션 등의 호텔시설과 VR테마파크, 엔터테이먼트 등의 문화시설 및 패션몰과 헬스&뷰티, 클리닉 등 상업시설이 복합된 도심 관광시설 건립을 목표로 올해 중으로 관할 해운대구에 관광호텔사업계획 승인신청 및 건축허가 등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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