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 민원서비스 개선 '클린콜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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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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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함양) 박신혜 기자 =함양군이 공무원들의 친절도 및 청렴도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함양군 백전면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시민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과정에서 만난 공무원들의 친절도, 청렴도 및 공정성 등을 조사하기 위해 클린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린콜 서비스'는 일정시기 동안 진행된 업무가 최종 완료된 후 백전면장이 직접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 업무 만족도와 건의사항을 묻고 이를 적극 반영하는 서비스며, 백전면 외 군청 실과소별로 사업체 담당 부서장도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최광정 백전면장은 지난 17일 10~17일간 완료된 1000만원 이상 보조사업과 산지전용, 공사 등 8건에 대해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대상 분야 처리과정에서 겪은 담당공무원 친절도, 업무처리 과정의 투명성ㆍ합리성ㆍ공정성, 금품ㆍ향응 등 부당한 요구 여부, 민원불만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다.

이날 클린콜 서비스를 받은 보조사업자 정 모씨는 "지금까지 많은 일을 해왔지만 직접 면장님이 전화를 걸어 업무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물어보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클린콜 서비스로 평소 궁금했던 내용도 물을 수 있는 일대일 상담까지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이번 서비스가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1개 읍면별 청렴시책을 추진 중이며, 청렴간담회, 해피콜서비스, 직원청렴교육, 청렴칭찬릴레이, 청렴동아리 운영 등이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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