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푸른 바다와 초록빛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5월의 제주는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아이와 함께 머무르면 좋아할 만한 제주 숙소 5곳을 소개했다.
제주도 한 바퀴를 돌며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는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을 갖춘 제주 전통 돌집에서부터 프라이빗한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 감귤밭과 정원이 둘러싸인 렌털하우스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제주 가족 여행은 더욱 즐거울 듯하다.
제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한동리는 조용한 바닷가마을. 제주의 숨겨진 명소로 푸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한동리 해안가를 따라 위치한 이 숙소는 특별한 감성의 제주 전통 돌집이다.
이 돌집은 침실과 평상방, 욕실, 거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주인이 직접 제작한 원목의 깔끔한 주방시설과 세탁기도 구비돼 있다.
평상방에는 넓고 포근한 침대와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프로젝터가 설치됐으며 아이가 뛰어놀기 좋은 뒷마당에는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조그마한 정원이 있다.
월정리와 세화 해변, 평대리 맛집, 천년의 숲 비자림,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아부오름, 만장굴, 성산일출봉과 우도 등과도 가깝다.
◇협재리 – 프라이빗한 수영장이 있는 제주 풀빌라
한눈에 펼쳐지는 제주의 바다를 전망으로 수영장을 오롯이 이용할 수 있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숙소에서는 아이와 함께 피아노 연주는 물론 150인치 프로젝터로 영화도 볼 수 있다.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숙소 어디서든 멋진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올레길과도 가까워 산책하기도 좋다. 5분 거리에는 한림공원도 있다.
◇애월리 - 따뜻하고 소박한 애월의 가족 펜션
2층 침실과 1층 정원에서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애월의 유명한 카페들이 위치한 한담 해변, 제주 도민이 사랑하는 곽지과물 해수욕장, 애월의 인기 맛집들이 모두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위미리 - 초록빛 싱그러운 감귤밭과 정원이 어우러진 렌털하우스
감귤밭과 이어지는 정원을 중심으로 거실과 주방, 욕실이 딸린 침실이 있고 2층에는 넓은 야외 테라스도 갖추었다.
정감 있는 툇마루에서는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으며, 단독 정원으로 나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쇠소깍은 차로 20분, 큰엉해안까지는 5분이 소요된다.
◇오조리 - 한적한 어촌마을에 자리한 작은 언덕 위의 집
가족이 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넓은 거실,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다락은 부모와 아이가 모두가 좋아하는 숙소의 자랑거리다.
이외에 지질 트레일 코스나 올레 2코스와도 연결돼 있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우도 등 제주 동쪽 해안 절경의 매력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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