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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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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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부터 2년간 식중독 발생 '無'...포상금 100만원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한 2017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각종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지난 2년간 지역 내 식중독 발생환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점이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중구청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상과 함께 우수 포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2017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는 집단급식과 외식이용의 증가로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예방적 관리 측면에서 활동의 강화가 주요해 짐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해 전국 2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는 식중독 인구 백만 명당 환자 발생 수와 식중독 원인 규명률,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 등의 활동 내역에 대해 진행됐다.

중구청은 2012년 1건의 식중독 발생으로 2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2014년 3건에 58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식중독 피해가 이어져 오다, 2015년과 2016년 2년간 단 한 건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인정받았다.

또 식중독 예방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지도·점검으로 식중독 사전 예방관리를 벌였으며, 식중독 사전예방 홍보 교육활동을 강화했던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가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단체와 중구민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으로 이뤄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등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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