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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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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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최근 세종시청에서 올해 첫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제안한 옛 교육청사 재산이관과 최교진 교육감이 제안한 시청의 법정전입금 추경 편성 등을 다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보건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보건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감에게 옛 교육청사(조치원읍 신흥리 소재) 재산이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재산이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재산이관이 성사됨에 따라 접근성이 취약한 보건소를 옛 교육청사 부지로 신축‧이전하는 게 가능해졌으며, 세종시는 2020년까지 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청은 조치원읍과 면 지역의 교육행정 서비스 편리 도모를 위해 가칭 ‘북부교육지원센터’를 연내에 설치하고, 조치원 서북부개발지구에는 ‘복합형 직속기관’을 설립하는 등 교육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세종시에서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입되는 2016년 법정전출금 정산분에 대하여 2017년 1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기로 시장과 협의했다.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를 교육특별시로 만드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앞으로도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이 이번 협의회에서 내린 결정은 세종시민 복지 증진과 조치원읍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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