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측 "14일부터 3주간 900회 특집 방송…유세윤부터 이수근까지 레전드 출격"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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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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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콘서트’가 900회를 맞아 3주 연속 특집을 마련해 기대를 높인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측은 “오는 5월 14일부터 3주간에 걸쳐 900회 특집이 방송된다”며 “‘개콘’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레전드 개그맨들이 호스트로 출연해 ‘개콘’을 움직이는 라이징 개그맨들과 함께 콜라보 개그코너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콘’ 900회 특집은 5월 14일부터 김준호와 김대희, 유세윤과 강유미 그리고 김병만, 이수근 등의 ‘개콘’을 빛낸 레전드 개그맨들과 서태훈, 이수지, 홍현호, 손별이, 박진호 등 ‘개콘’의 현재를 이끌고 있는 라이징 개그맨들의 개그 콜라보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호스트로 출연 예정인 김준호와 김대희는 ‘개콘’ 14기 동기로, 과거 수많은 인기 개그 코너와 다양한 유행어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한 바 있다. 더불어 유세윤과 강유미는 ‘사랑의 카운셀러’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김병만은 ‘달인’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이수근 또한 ‘고음불가’를 통해 ‘개콘’이 키운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개그맨 중 하나. 이에 ‘개콘’ 선후배가 함께 선보일 개그 무대에 기대가 증폭된다.

한편 ‘개콘’은 최근 참신한 소재로 구성된 새 코너들로 하여금 시청자들에게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선배 개그맨들과 신인 개그맨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공개 코미디의 부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정명훈, 장동혁, 유민상, 송준근, 박영진, 오나미, 안소미 등이 선배 개그맨으로서 다양한 코너에서 후배들을 이끌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막내 개그맨들의 활약 또한 눈에 띈다. 손별이는 ‘핵갈린 늬우스’ ‘수호천사’ 등 깜찍한 개그감을 폭발시키고 있고, 박진호는 ‘봇말려’로 SF 로봇 개그의 문을 여는 등 수많은 라이징 개그맨들이 자신만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상황. 이에 900회 특집을 맞아 레전드 개그맨들과 ‘개콘’의 라이징 개그맨들이 함께 선보일 개그 콜라보에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개콘’ 제작진 측은 “’개콘’은 유일하게 900회를 맞은 개그 프로그램이다. 이에 개그 프로그램 부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 중이다"고 말하며 "현재 막바지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개그 선후배들이 하나가 돼 안방에 유쾌한 웃음을 드리는 900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며, 900회 특집은 오는 5월 14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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