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tv토론’심상정“트럼프가 10억달러 내라 하면 ‘사드 가져가라’말해야,안보 아닌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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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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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의 대선 tv토론 전 투표독려! 트럼프 10억달러 발언 쟁점(서울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들이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선 tv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투표참여 독려 피켓을 들고 있다. 2017.4.28 photo@yna.co.kr/2017-04-28 20:16:27/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8일 방송된 대선 tv토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사드 비용으로 10억 달러(약 1조1300억원)를 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트럼프가 돈 내라 하면 ‘사드 가져가라’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대선 tv토론에서 심상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오늘 트럼프가 한국에 사드 비용 10억달러를 내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제 사드에 대해 국회 동의 받아야 한다. 다음 정부로 넘겨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트럼프의 말은 동맹국을 대하는 태도가 아니죠?”라고 묻자 문재인 후보는 반박하지 않았다.

심상정 후보는 “이제 사드는 안보가 아니라 장사입니다. 저는 트럼프가 10억달러 내라 하면 사드 가져가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대선 tv토론은 28일 오후 8시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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