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교육 "사정모, 무고한 강사들 이슈 몰이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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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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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이투스교육은 법무법인 넥스트로가 27일 'KBS 역사프로출연 최태성, 업계 1위 신승범 수학 강사 불법 댓글 홍보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이슈 메이킹을 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이투스교육은 "관련 재판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무고한 최태성, 신승범 강사를 고발, 이슈 메이킹을 하는 것에 유감"이라며 "넥스트로 대표 강용석 변호사의 악플러 손배 소송 패소 등 최근 본인의 부정적인 대중 여론에 대한 국면 전환용인지가 의심된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사정모)은 댓글 알바의 건과 관련해 이미 이투스교육 소속인 설민석, 최진기 강사를 고소한 바 있다. 이에 이투스교육 또한 무고와 업무 방해 등으로 맞고소 한 상태다.

이투스교육 측은 "최태성 강사(한국사)는 EBS와 이투스에서 모두 수능 한국사와 한국사검정시험 등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이투스교육으로 자리를 옮긴지 4달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단순히 대외 강연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는 이유로 이 사태에 휘말리게 된 점은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신승범 강사(수학) 역시 업계 1타 강사임과 동시에 올해부터 이투스교육 온라인을 총괄하는 사장 직책을 맡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면서 "강용석 변호사, 삽자루 강사, 사정모 측의 시기심과 질투심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최근 최진기 강사가 은퇴를 결정한 것에 더해 이투스교육 소속 강사들의 추가 이탈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해석하고 있다고도 이투스교육 측은 전했다.

이투스 관계짜는 "강용석 변호사와 사정모 측의 언론 활동이 최진기, 설민석 강사에 이어 다른 강사들까지 이슈 몰이로 활용하는 것을 멈춰야한다"면서 "이투스교육은 강력한 대응 및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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