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서 관광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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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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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시·군 부단체장 현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4월 29일~5월 7일 계속되는 황금연휴를 맞아 내수진작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과 함께 축제와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27일 광주도자비엔날레 행사장 회의실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 주재로 4월 시군 부단체장 현장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5월 연휴기간을 활용한 관광 등 내수 진작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연휴기간 중 여주 이천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해 봄엔 효도여행 등 6종의 여행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봄엔 효도여행은 이천시 도자지엔날레 행사장을 찾는 부모동반참가자 400명을 대상으로 △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쌀밥집 10%할인 △테르메덴 온천 50%할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도자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또한 파주와 연천 등 경기북부 5개 시군 9개 마을에서 농촌체험 숙박프로그램인 1박2일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인당 최대 2만5천원까지 체험비의 50%를 지원한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 미술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각 시군에서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수원시에서는 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원 화성, 화성행궁 등 관광지 무료입장, 시티투어, 국궁체험 같은 관광체험 50%할인 등을 시행한다.

부천시에서는 연휴기간 중 원미종합시장(29일), 부천자유시장(5.5~5.7) 등 8개 전통시장에서 경품행사와 사은품증정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나들가게에서는 공정무역제품 20%할인행사를 한다. 또, 5월 4~7일 부천 복사골예술제를 열고 홍보 리플릿에 행사장 주변 음식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주변 상권 활성화 행사를 연다.

안산시에서는 5월 5~7일까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국제거리축제를, 4월 29일~5월 7일 안산패션타운에서 봄맞이 페스티벌을 연다. 노래자랑, 매장별 할인행사, 다양한 공연프로그램 등을 만날 수 있다.

김포시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하성 태산공원, 양촌 독립운동기념관 등 시내 대표관광지 8개소 가운데 2곳 이상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라뱃길 크루즈 유람선을 1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천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밖에 4월 28일~30일 군포시에서는 군포 꽃축제가, 양평에서는 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열리고, 의왕시에서는 5월 4일~6일 의왕철도축제가 개최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1/4분기 경기도 경제동향을 살펴보면 생산과 고용은 양호하지만 소비가 전년 동기간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연휴기간 동안 전 시군이 함께 노력해 내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시군부단체장회의는 행정1부지사 주재로 매월 정책현장을 찾아 개최하고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경기도박물관, 광주왕실도자축제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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