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선배 전영록 콘서트 훈훈한 셀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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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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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영록-김대훈]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김대훈이 선배 전영록의 콘서트를 통해 훈훈한 의리를 뽐냈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전영록의 ‘추억 더하기’ 콘서트에 김대훈과 조항조가 지난 23일 게스트로 초청돼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김대훈은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와 자신의 히트곡 ‘비가 온다’를 열창했다.

김대훈은 “대한민국 현대 가요사의 획을 그어 오신 전영록 선배님의 뜻깊은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받아 무한한 영광”이라며 “선배님처럼 오랫동안 변치 않는 열정의 가수가 되기를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영록은 특유의 미성으로 관객들에게 수준급의 무대를 선보인 후배가수 김대훈의 가창력을 추켜세우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비가 온다’ ‘내 마지막 날에’ ‘속마음’ 등으로 인기를 얻은 김대훈은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빛나라 은수’ 등의 OST 가창을 통해 애절함을 담은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김대훈이 2015년 발표한 ‘비가 온다’는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7월 네이트 폰월드 컬러링과 벨소리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주부 노래교실 초청 가수로 인기를 모으며 ‘노래교실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최근 MBC 주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OST ‘아버지 그리 사신건가요’를 발표한 김대훈은 각 지역 음악방송 출연과 함께 다양한 봄 축제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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