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우리 수산물 영양교육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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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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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젊은 층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다음달부터 학교‧군 급식 등 수산물 단체급식 활성화에 나선다.

수산물에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양질 단백질과 뇌세포 활성화에 기여하는 불포화지방산(DHA, EPA) 등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반드시 적정량 수산물을 섭취할 필요가 있지만, 그동안 가시 제거 불편함과 비린내 등으로 인해 급식메뉴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해수부와 수협은 다음달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비린내가 적고 아이들이 먹기 좋은 조리법을 개발해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수산물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물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수산물 입체모형 등을 활용한 교육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어린이들이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 전국 약 2만명 학생에게 수산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을 급식으로 제공하고 우리 수산물을 홍보하는 ‘건강한 수산물 밥상’ 캠페인도 연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비린내 제거기술을 활용한 수산물 가공품’을 소개하고 수산물 요리 이름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건강한 수산물 밥상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달 1일부터 수협이나 대한영양사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6월부터 최종 선정된 20개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협중앙회 누리집(www.suhyup.co.kr) 또는 대한영양사협회 누리집(www.dietitia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종호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영양교육과 건강한 수산물 밥상 캠페인 등을 통해 젊은 층 수산물 소비를 유도하는 등 국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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