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정부는 24일(현지시간) 자국민에게 화학무기인 사린가스를 사용한 시리아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전면적인 제재를 단행했다.
미 재무부는 이달 초 시리아 정권이 자국 민간인들에게 사린가스를 사용한 데 책임을 물어 시리아의 생화학무기 연구소인 시리아과학연구리서치센터(SSRC) 소속 직원 271명의 미국 내 모든 재산의 동결을 명령했다.
또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들과 그들과의 거래도 전면 금지했다.
SSRC는 화학무기와 이를 운반하는 수단을 생산하는 것으로 미 정부는 의심하고 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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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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