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중기에 스마트가전 기술확산에 앞장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전자부품연구원이 주요 연구성과와 역량을 중소기업 등 산업계에 확산하며 상생협력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이달 27일 광주에서 '기술혁신 매치메이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술혁신 매치메이킹은 기업협력플랫폼의 일환으로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수요기업 발굴 및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자동차 분야는 △지능형교통망시스템(ITS)용 무선통신 △다채널 스캐닝 라이다 △자율주행차를 위한 컴퓨터 비전 △수송기계용 일체형 전력변환기 구동 및 진단기술 등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스마트가전 분야는 △스마트 가전 연동 IoT 솔루션 △프리미엄 가전용 비접촉 생체 측정 △웹오브젝트 기반 스마트 에이징 서비스 △산업연계 VR·AR 융합 기술 등 스마트홈, 스마트공장, 산업용 플랜트 등에 적용 가능한 대표기술들을 소개한다.

박청원 원장은 "KETI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자율주행, IoT, VR·AR, AI, 첨단소재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연구원이 보유중인 핵심기술을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활용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