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황금연휴 미사리 경정공원 다양한 행사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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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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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미사리 경정공원에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내달 2~5일까지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3일간 이벤트 경주와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23일 밝혔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5월 2일부터 3일간 다양한 경정경주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5월의 경정여왕을 예측해 보는 ‘미리보는 여왕전’이다.

최근 성적이 우수한 여자선수 6명을 선발, 2일 13경주에서 최고의 여자선수를 가린다.

박정아, 박설희, 문안나, 안지민, 김인혜, 이주영 6명이 출전을 예약했다.

이번 이벤트 경주는 올 시즌 첫 대상경정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정아, 최근 상승세가 무서운 박설희, 2016년 여왕전 우승자 문안나의 대결로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번째는 경정 신예들의 불꽃 튀는 한판승부 ‘루키대항전’이다.

13, 14기 신예 중 최근 성적이 우수하고 기량이 비슷한 선수 각 3명씩 선발, 3일 13경주에서 기수의 명예를 건 승부를 펼친다.

13기에서는 김민준, 김도휘, 오재빈이, 14기에서는 박원규, 이휘동, 조규태가 기수를 대표하여 출전한다. 13기에서는 김민준이 7승으로 다승 9위에 올라있고, 14기에서는 박원규가 6승으로 다승 12위에 올라있어 이 둘의 대결이 기대된다.

세 번째는 경정 최고의 명가를 가리는 ‘가족대항전’이다.

경정 선수 중 가족 관계에 있는 선수 12명(선수 부부 4쌍, 친인척 선수 4명)이 출전한다.

부부 선수로는 이태희-이주영, 고일수-문안나, 심상철-박설희, 권일혁-안지민 부부가, 친인척 선수로는 김민천-김민길, 손제민-김계영이 출전한다. 김민천-김민길은 형제 관계고, 손제민-김계영은 형수와 시동생 관계다.

특히 미사리 경정공원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가족과 아이들을 맞이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정공원 운영동 앞 광장에서 ‘2017 경정과 함께하는 행복세상 어린이 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각종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 무대공연 등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종이배, 종이팽이, 뱃지, 종이가면 등 어린이 만들기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돼 있고, 놀이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수상에서 즐기는 패달보트가 준비돼 있다.

농구에어바운스와 축구에어바운스는 어린이들이 참여, 미션에 성공하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VR 장비를 착용하고 즐기는 롤러코스터 체험, 스카이루지 체험 등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장 메인무대에서는 개그맨 출신 MC가 진행하는 가족 레크레이션과 마술·버블쇼,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팝 아카펠라 공연, 외국인 기예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각 공연마다 공연시간도 정해져 있어 사전에 공연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어린이날 미사리 경정공원으로 오시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면서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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