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AI 접목 디지털 도어락 특허출원, 2014년 이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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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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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이 접목된 디지털 도어락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IoT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도어락의 출원은 2009년부터 5년간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가 2014년 27건, 2015년 48건 출원되는 등 매년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IoT 기술 접목은 스마트폰의 등장에 따라 본격화돼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도어락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했고, 이후 인공지능 디지털 도어락 기술의 발전을 견인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인공지능 디지털 도어락 관련 발명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출원된 이후 2013년까지 총 8건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만 7건 출원되는 등 늘어나기 시작했다.

2014년을 기점으로 한 IoT,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도어락 출원의 증가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른 현상으로 보이며 당분간 지속될 것이 예상된다.

현재 IoT 관련 디지털 도어락 출원은 전체 디지털 도어락 출원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정 특허청 주거생활심사과장은 “IoT, 인공지능 등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디지털 도어락 분야도 지능형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oT, 인공지능 디지털 도어락 관련 특허출원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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