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책갈피 삼아 독서해볼까…'세계 책의 날'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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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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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2~23일 서울 청계광장서 도서·장미 증정, 전시, 북콘서트 등 열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계 책의 날 추진협의체'와 함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책의 날 추진협의체는 전국의 출판·도서관·독서 시민단체·서점·출판사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문체부와 함께 '북 콘서트', '낭독 공연', '작가의 방' 등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일 오후에는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박완서의 '환각의 나비'를 배우의 연기 선보이는 낭독공연이 펼쳐진다. 조승연 작가는 인문학을 주제로 한 북 콘서트를 진행하고, 한국방송(KBS) 성우들은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 

23일엔 시민들에게 도서 423권과 장미꽃 423송이를 증정하는 세계 책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천명관 작가가 출연하는 북 콘서트 등 축하공연들이 이어진다.

신간을 내놓은 작가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작가의 방에는 작가 16명이 참여하며, 80여 개의 출판사 부스에서는 각 출판사의 대표도서를 전시·판매한다. 

이 밖에 독립서점 주인들이 추천하는 책과 서울의 동네서점이 표시된 지도를 볼 수 있는 '독립서점 특별부스',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도서를 처방해주는 '책을 처방해드립니다' 등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 책의 날 기념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출판문화진흥원 '독서인' 누리집(www.read-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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